안녕하세요~~
오늘도 높고 높은 하늘이 맑고 푸르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말이 너무도 어울리는 날입니다.
맑은 하늘을 날아다니는 잠자리를 보면서 어느덧 시간의 흐름을 또 한번 느끼곤 합니다.
더위에 지친 매미들의 울을소리 대신 잠자리 잡아 뛰어다니는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우리를 웃음짓게 하고 있습니다.
손주들 손을 잡고 들판을 거닐며 잠자리를 잡아주고픈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해 오늘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막대기에 모루를 말아 잠자리 몸통을 만들고 지끈을 펴서 날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루를 돌돌말고 지끈을 펴는 작업이 어르신들 손의 소근육 운동 발달에 아주 좋답니다.
마음대로 손가락이 움직여지지 않지만 모두 열심히 하셔서 색색의 예쁜 잠자리를 완성하셨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